중학교 시절부터 디아블로 1, 고등학교 시절 디아블로2 를 거치며 블리자드 게임에 흠뻑 빠져있던 나는
당연하게도 5월 디아블로3의 발매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디아블로3 한정 소장판의 소식은 나의 마음을 흥분 시켰고 구매욕을 자극했다.
오프라인 구매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하고 11번가 와 같은 온라인 판매몰을 노려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여자친구에게 우선 허락을 받았다.
2012년 5월 1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11번가 온라인 구매는 분명 많은 사람이 몰릴것을 예상했다.
출근길에 9시쯤 되어 할 수 없이 아이패드와 와이브로 조합으로 11번가에 접속 하여 대기를 하였고
9시가 되어 디아블로3 한정 소장판의 결제를 시도. 카드 결제 화면까지 넘어갔으나 결과로 나오는 Internal Server Error...
11번가 혹은 카드결제사 서버가 마비된거다 라고 판단하여 포기를 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올 즈음.. 한통의 문자 바로 구매 접수 문자였다!!
아싸!! 쾌재를 부르며 11번가에서 주문 내역을 확인하였다.
잡설은 이제 생략하고 전달받은 물건 (사실 받은지는 2달이 지나가지만..) 이제 공개합니다.
패키지 박스의 모습. 정성들인 디자인이 눈에 뛴다.
박스를 열면 보이는 디아블로의 모습.. 이 박스를 보고 얼마나 흥분을 했던지 ^^;
게임 회사에 기획자로 다니는 친구가 탐냈던 원화집. 나중에 차분히 보려고 아직 비닐을 뜯지도 않았다.
디아블로 해골 장식과 디아블로2가 담겨있는 영혼석 USB가 들어있는 상자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미스테리한 느낌의 상자였다
영혼석은 디아블로 해골 장식에 딱 맞게 꽂을수가 있다 자석 같은 느낌으로 딱 맞춰서 들어간다.
허접하지 않고 정교한 모양에 감동했다
디아블로3의 게임 DVD와 개발현장 뒷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상 DVD 그리고 디아블로3의 Original Sound Track 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천사의 날개 모습입니다.
매번 플레이 할때 마다 착용해야 하고 죽어도 다시 착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나름 화려하고 예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별 아이템으로 주어지는 천사의 날개와 병에담은 연기, 병에담은 구름 염색약 2종이 주어집니다.
방어구를 검은색&흰색으로 염색할 수 있습니다 ^^; 사실 특별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재미 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특별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인기덕에 욕도 많이 먹지만 말입니다.